"AZ 항체치료제(AZD7442), 코로나19 치료 효과 미미"(상보)

최서윤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2021. 6.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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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AZD7442)가 감염 환자들의 유증상 발전 위험을 유의미할 정도로 줄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감염 예방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칵테일 항체치료제 'AZD7442'를 개발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임상3상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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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 발전 위험 줄였지만 위약 대비 효과 미미
영국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전경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AZD7442)가 감염 환자들의 유증상 발전 위험을 유의미할 정도로 줄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로이터 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자체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최근 8일 내 코로나19에 감염된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유증상으로 발전할 확률을 33% 줄였지만, 위약(placebo)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만큼 감소하지 않아 목표에 달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감염 예방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칵테일 항체치료제 'AZD7442'를 개발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임상3상을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내성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AZ는 지난 2020년 10월에 이어 지난 3월에 미국 정부와 추가로 50만도스(1회 공급량) 공급 계약을 추가해 총 7억2600만달러(약 8121억원)에 달하는 AZD7442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경쟁사 중에선 현재까지 레제논제약과 일라이 릴리앤코가 유사한 단일항체(monoclonal) 항체 치료제 사용을 승인받았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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