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들 '대입 실기시험장 사전견학 혜택' 대학교수, 직위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 입시 실기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혜택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15일 도내 모 대학 등에 따르면 대학 측은 A교수가 지난해 12월 체육학과 실기 고사가 치러질 학교 체육관에 지인의 아들인 수험생 B군이 몰래 들어가도록 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같은 제보를 받고 진상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A교수의 비위를 확인, 직위해제하는 한편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학 입시 실기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혜택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전북 지역의 한 대학교수가 직위 해제됐다.
15일 도내 모 대학 등에 따르면 대학 측은 A교수가 지난해 12월 체육학과 실기 고사가 치러질 학교 체육관에 지인의 아들인 수험생 B군이 몰래 들어가도록 한 사실을 적발했다.
당시 A교수는 수험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된 학교 유니폼을 B군에게 입히고서 체육관에 입장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해당 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응시해 동일한 장소에서 하루 뒤 실기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제보를 받고 진상조사에 나선 학교 측은 A교수의 비위를 확인, 직위해제하는 한편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합격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사안은 아니지만, 교직원이 입시 비리에 연루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A교수를 경찰에 고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깡마른 몸매
- 고준희, 버닝썬 연루설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영남이공대 김태희, 미스대구 쉬메릭 진…10월 결선
- 장희진 "절친 전혜빈, 결혼하고 멀어지기 시작"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과감 비키니…달라진 분위기
- "피로감 안겨 죄송"…선우은숙, 눈물 속 '동치미' 하차
- 선미, 멜빵바지 입고 아찔한 노출…청순 글래머
- 이효리 전 남친 실명 토크 "이상순이 낫다" "그래도 얼굴은…"
- EXID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
- '윤종신♥' 전미라, 15세 붕어빵 딸 공개…우월한 기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