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지역사회서비스 기관 현장 점검

영천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대비 식당·카페 방역 점검 
영천시, 환경개선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첫 시행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영천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점검 실시ⓒ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8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상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사업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제공기관 등록기준 유지 여부와 허위·부정결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바우처 제공기록지 작성 및 서비스 중복 제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공인력의 자격기준 충족 및 교육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도 점검 항목에 포함한다.

영천시는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 조치 후 제공기관이 사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 포함 6개 서비스에 4억8000만원을 들여 480명의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50명의 제공인력이 일자리를 얻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이용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기관의 고품질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이 식당·카페 현장의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영천시

◇ 영천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대비 식당·카페 방역 점검 

경북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관내 식당·카페 등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9대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직접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식품접객업소 이용가능 인원 산정과 종사자 상시 마스크 착용 여부, 출입자명부 작성 및 관리, 소독 및 환기대장 작성 등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자칫 긴장이 느슨해지기 쉽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환경개선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 첫 시행

경북 영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굴착기 25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기굴착기를 신규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1톤 농용전기굴착기는 대당 1200만원, 3.5톤 전기미니굴착기는 대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또는 영천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 등이다. 영천시는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전기굴착기 구매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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