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효과' 75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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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에게 예방접종이 이뤄지며, 고령층 확진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일주일 단위로 7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방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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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접종 궤도 오른 4월 3주차 7.9명 급감
6월 2주차는 10만 명당 2.3명 확진 "접종 효과 입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일주일 단위로 7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75세 이상 고령층은 지난해 12월 5주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15.8명이 확진됐지만, 예방접종이 본격화된 4월 3주차에는 10만 명당 7.9명만 확진되는 등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이후에도 75세 이상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5월 1주차 5.5명 → 5월 3주차 4.1명 → 6월 1주차 3.3명 → 6월 2주차 2.3명 등으로 급감했다.
방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는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됐을 때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아지는데, 고령층 환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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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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