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읽으려 하지 말고 일단 눌러라" 경험에서 우러난 허지웅의 '잔여 백신 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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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한 팁을 전수했다.
허지웅은 이 방법으로 한 시간만에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고.
코로나19 잔여 백신은 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며, 카카오와 네이버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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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한 팁을 전수했다.
허지웅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4일 1차 접종을 맞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공개했다.
그는 “잔여백신 예약하는 팁”이라며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는다.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주고 잔여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보다는 오후가 유리하고 특히 병원 마감하기 전인 3시 이후부터 5시 사이 잔여량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목록이나 지도에 뭔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라”면서 “그거 읽다가 놓친다. 이렇게 하면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세 번째에는 감이 와서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웅은 이 방법으로 한 시간만에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고. 그는 “소원 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프다”며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잔여 백신은 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며, 카카오와 네이버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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