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상생·화합 위해 최선"..제주도의회 제396회 정례회 개회

강경태 2021. 6. 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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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15일 "강정마을의 갈등 종식과 상생·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강정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강정마을 상생협력 협약서' 내용을 보완했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주민 사면복권과 트라우마 치유, 주민 활동 기록사업 지원 등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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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의장, 개회사 통해 '강정 공동체 회복·백신 우선 접종' 강조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1.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15일 “강정마을의 갈등 종식과 상생·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9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강정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강정마을 상생협력 협약서' 내용을 보완했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주민 사면복권과 트라우마 치유, 주민 활동 기록사업 지원 등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정마을의 갈등 종식과 상생, 화합을 위해 도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곧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위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안전해야 전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지난 회기에 도의회에서 채택한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지원 건의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면서 “전 도민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39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각종 조례안 등이 처리되며, 특히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 현안보고와 강정마을 갈등 치유 및 공동체회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동의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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