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라켓소년단' 특별출연..김상경과 '라떼' 소환

[서울=뉴시스]박해수, '라켓소년단' 특별출연. (사진 = SBS 제공) 2021.06.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박해수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6회에서 김상경과 왕년의 절친으로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윤현종(김상경)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했던 막역지간 이재준(박해수)을 찾아간다. 이재준은 체육관 강당에서 초등학생 선수들을 코치하던 중 윤현종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표한다.

두 사람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나란히 걷는 등 오랜만의 만남에 심취해 라떼의 추억을 소환한다. 윤현종이 이재준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재준이 윤현종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었기에 돌변한 태도를 보이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박해수는 '라켓소년단' 정보훈 작가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수는 "정보훈 작가를 통해 좋은 작품에 다시 초대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촬영 현장이 굉장히 따뜻했다. 모든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을 비롯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즐겁게 촬영했다. 김상경 선배와 잠깐이라도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 "따뜻하고 순수하고 재치 있는 대사들이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불러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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