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 분양 경기 기대감 '역대 최고'

성초롱 2021. 6. 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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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업체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의 공급 정책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102.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요 관련 규제가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신규 주택에 대한 풍부한 수요와 2·4 대책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공급 정책이 분양시장 호조에 대한 전망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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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택건설업체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신규 주택 수요가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의 공급 정책이 확대된 영향이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102.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6월 HSSI 전망치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처음 기준선(100)을 넘겼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여건을 공급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은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서울은 118.4로 5월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 역시 전월 대비 각각 13.6포인트와 11.4포인트씩 상승한 123.3와 123.6으로 집계됐다. 지방 역시 대전(125·17.4포인트↑), 울산(100·10포인트↑) 등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105.3을 기록해 5월 대비 7.7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견업체는 5포인트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요 관련 규제가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신규 주택에 대한 풍부한 수요와 2·4 대책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공급 정책이 분양시장 호조에 대한 전망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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