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시즌째!' SK, 자밀 워니와 재계약 맺었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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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자밀 워니(27)가 동행을 이어간다.
SK는 15일 "외국인 선수 워니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세 시즌동안 SK와 워니가 함께 하게 됐다.
구단은 "전희철 감독과 수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긴 논의 끝에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번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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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5일 “외국인 선수 워니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세 시즌동안 SK와 워니가 함께 하게 됐다. 구단은 “전희철 감독과 수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 긴 논의 끝에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번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워니는 지난 2019~2021 시즌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입단 첫해 워니는 43경기에서 평균 20.4득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놨다. 또한 외국인 선수 MVP까지 거머쥐었다.
첫해 성적을 보면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2년차를 맞은 워니는 직전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개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여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시즌 막판,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워니는 2020~2021 시즌 54경기에서 평균 17.7득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SK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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