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중시' JYP, '학폭 논란' 리아·현진 안고 갈까 [종합]
[스포츠경향]
소속 아티스트의 ‘인성’을 거듭 강조해온 JYP가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킨 멤버들을 안고 갈지 시선이 쏠린다.
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동창생 A씨가 지난 13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있지의 추후 스케줄이 공개되며 리아의 추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있지는 15일 위드드라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7월 4일 진행되는 팬사인회 행사 스케줄을 공개했다. 또 이날 공개된 ‘2021 드림콘서트’ 라인업에도 있지의 이름이 올랐다. 이에 일각에선 리아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내기 전 활동을 강행하는 JYP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다.
앞서 JYP 측은 리아의 동창생 A씨의 무혐의 처분에 관련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경과가 좀 더 명확하게 파악되면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겠다”라고 짧게 답한 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한편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킨 JYP의 또다른 아티스트인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행보도 재조명됐다.
현진은 지난 2월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던 것은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숙에 나섰다. 이후 현진은 MC를 맡은 MBC ‘쇼! 음악중심’, 출연 예정이었던 Mnet ‘킹덤’ 등에서 하차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의 자숙 기간에도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키즈의 공식 SNS에 현진의 생일 축전 이미지를 게재, 3주년 일러스트에 현진을 포함하는 등 ‘아티스트 감싸기’ 행보를 이어가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인성을 거듭 강조한 JYP의 모순된 대처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멤버들의 탈퇴를 촉구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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