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서 '솔로' 뱀뱀으로.. 활동 제2막 '리본' [종합]

윤기백 2021. 6.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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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뱀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뱀뱀은 15일 진행한 첫 솔로앨범 '리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7년 동안 활동하면서 내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내가 만든 곡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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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리본' 15일 발매
'판도라의 상자' 모티브로
"목표? 음방 1위 하고싶어"
갓세븐 뱀뱀(사진=어비스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게 바로 뱀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데뷔 7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그룹 갓세븐(GOT7) 출신 뱀뱀이 첫 솔로앨범 ‘리본’에 담긴 자신감을 이같이 밝혔다.

뱀뱀은 15일 진행한 첫 솔로앨범 ‘리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7년 동안 활동하면서 내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내가 만든 곡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 보여주는 솔로앨범이란 점에서 ‘이것이 뱀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내 실력에 대한 고민이 컸고, 그동안 보컬을 많이 들려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들려드려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또 7명이 섰던 무대를 혼자 채우게 됐을 때 어떻게 해야 내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도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갓세븐 활동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밝은 콘셉트를 내세운 점에 대해 “팬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뱀뱀은 “그동안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곡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이라며 “뱀뱀이란 아티스트가 많은 색깔을 지녔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무조건 신나는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뱀뱀(사진=어비스컴퍼니)
그러면서 뱀뱀은 “첫 솔로앨범 ‘리본’은 솔로 가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제작한 앨범”이라며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도, 새롭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도 담긴 만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뱀뱀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모든 스타일을 소화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다만 공통점은 있다. 무조건 신나야 하고, 아무리 어두운 노래라도 신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첫 솔로인 만큼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해보고 싶다”라며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이 뱀뱀이라는 가수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 또 내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뱀뱀은 15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리본’(riBBon)을 발매한다. ‘리본’은 그리스 신화 ‘판도라의 상자’를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리본’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리본’은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뱀뱀의 새로운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뱀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곡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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