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6·15 공동선언 실현해야"..연합훈련 중단 주장

최소망 기자 2021. 6.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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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민족자주 정신으로 공동선언을 실현하자"면서 8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주장했다.

6·15남측위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공동선언이 첫 번째로 강조하고 있는 '민족자주' 정신은 남북공동선언의 실현의 원동력"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월 15일까지 '광복 76주년, 남북 북미 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자주 평화를 위한 선언' 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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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축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위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남측위원회 사무실에서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6.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민족자주 정신으로 공동선언을 실현하자"면서 8월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을 주장했다.

6·15남측위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공동선언이 첫 번째로 강조하고 있는 '민족자주' 정신은 남북공동선언의 실현의 원동력"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대북제재의 테두리 속에 남북관계를 묶어 놓는 소극적인 태도로는 관계개선을 이뤄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자"면서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전쟁연습을 이어가면서 대화와 관계개선을 추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어려운 남북관계 속에서도 평화는 관리, 유지되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지 않으면 언제든 갈등과 대결은 반복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6·15남측위는 '광복 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를 열기로 하고, 각계와 함께 8·15대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오는 8월 15일까지 '광복 76주년, 남북 북미 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자주 평화를 위한 선언' 운동에 돌입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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