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조지 62득점' LA클리퍼스 안방서 2연승..유타와 2승2패

조재현 기자 2021. 6. 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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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안방에서 유타 재즈를 잡고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2-2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유타를 118-104로 이겼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팀인 유타와의 원정 2경기를 모두 내줬던 클리퍼스는 홈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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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꺾고 시리즈 원점
미국 프로농구 LA 클리퍼스 선수단.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LA 클리퍼스가 안방에서 유타 재즈를 잡고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2-2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유타를 118-104로 이겼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팀인 유타와의 원정 2경기를 모두 내줬던 클리퍼스는 홈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듀오는 나란히 3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모리스도 2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2쿼터까지 24점차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유타는 3쿼터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으나 전반의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유타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플레이오프 6경기 연속 30득점 이상(37득점)을 기록했으나 주전 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이 아쉬운 경기였다.

유타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조 잉글스의 3점슛으로 102-112, 10점차로 따라 붙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동부 콘퍼런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도 혼전 양상이다. 5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는 접전 끝에 1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3-100으로 제압했다. 전적은 2승2패.

애틀랜타 트레이 영은 25득점, 18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종료 10초전, 100-101로 뒤진 상황에서 조엘 엠비드가 골밑 슛을 시도했으나 림을 빗나가며 승기를 내줘야만 했다.

◇15일 NBA 전적

애틀랜타(2승2패) 103-100 필라델피아(2승2패)

LA 클리퍼스(2승2패) 118-104 유타(2승2패)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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