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임진각 290km '통일걷기' 6.15 맞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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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12박 13일 동안 걸으며 분단의 역사를 체험하는 'DMZ 평화의 길 통일 걷기' 첫 행사가 15일 시작됐다.
통일부는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참석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걷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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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장관도 일부 행사 참여 '통일 걷기' 소통
홍보대사 개그맨 윤택·강철부대 출연자 김민수 참여
통일부는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참석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걷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통일 유관단체 및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 70명은 이날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오는 27일 임진각까지 모두 290km를 걷게 된다.
참여자들은 중간중간 한반도 문제 전문가·명사들의 특강과 거리공연, 비무장지대(DMZ) 생태·환경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3박 4일과 6박 7일 등 분할참여 인원을 포함할 경우 총 1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일정부터는 '통일 걷기' 홍보대사로 선정된 개그맨 윤택씨와 강철부대 출연자 김민수씨, 최영준 통일부 차관 등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상황 등 행사 방역관리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일걷기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참가자 모두 1인 숙박 및 개별 식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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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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