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평지·브랜드·대단지' 3박자 갖춘 단지 청약 선호도 ↑

김서온 2021. 6.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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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급경사면이 많은 부산에서 평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부산에서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 중 '평지·브랜드·대단지' 조건을 갖춘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이 이달 말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도 평지·브랜드·대단지 아파트 조건을 갖추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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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부산덕천 2차' 이달 분양..1차 4일 만에 '완판'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산과 급경사면이 많은 부산에서 평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부산에서 공급된 민간분양 아파트 중 '평지·브랜드·대단지' 조건을 갖춘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도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경우 1순위 미달 주택형이 발생하는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거나 1천 가구 넘는 대단지의 경우 특정 주택형에 최고 2만 건 넘는 청약접수가 몰리는 등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217가구로 구성되는 중소형 단지다. 평지 입지와 브랜드 인지도에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09가구 모집에 5만7천247건의 청약통장이 1순위에 몰렸다.

올해 공급된 '안락 스위첸(220가구)'과 역세권을 강조한 '연산포레 서희스타힐스(105가구)'도 각각 60대 1, 8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이달 말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도 평지·브랜드·대단지 아파트 조건을 갖추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에서 보기드문 평지에 지하철 3호선 숙등역 역세권 입지다.

지난해 나흘 만에 100% 계약 마감한 1차 단지(636가구) 옆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이달 분양하는 2차 단지와 가까운 3차 단지까지 합치면 모두 1천860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3월 포레나 브랜드로 첫 분양된 부산덕천 1차는 계약 4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된 검증된 단지"라며 "1차단지 1순위에 1만3천61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대기수요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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