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톱랭커 누적상금 순위 살펴보니.. 800억원 번 美 존슨 3위로 상승, 최경주 366억원 33위

오해원 기자 2021. 6.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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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누적상금 역대 3위가 됐다.

1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2위는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며 최경주는 33위다.

이로써 존슨의 누적 상금은 7160만6000달러(800억2000만 원)가 됐고, 짐 퓨릭(미국·7147만9000달러)을 4위로 밀어냈다.

PGA투어 사상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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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더스틴 존슨

‘황제’ 우즈 1350억원 단연 1위

‘2인자’ 미켈슨 1057억원 뒤이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누적상금 역대 3위가 됐다. 1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2위는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며 최경주는 33위다.

존슨은 지난 14일 끝난 팰머토챔피언십 공동 10위로 상금 17만7000달러(약 1억9800만 원)를 받았다. 이로써 존슨의 누적 상금은 7160만6000달러(800억2000만 원)가 됐고, 짐 퓨릭(미국·7147만9000달러)을 4위로 밀어냈다. 2008년 PGA투어에 데뷔한 존슨은 24승을 거뒀고, 준우승은 16차례다. 존슨은 특히 지난해 페덱스컵을 차지하면서 보너스 1500만 달러(167억6250만 원)를 거머쥐었다.

우즈는 무려 1억2085만2000달러(1350억50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PGA투어 사상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가 유일하다. 우즈는 1996년 PGA투어에 데뷔, 역대 최다 공동 1위인 82승을 거뒀다. 2위는 미켈슨으로 9461만2000달러(1057억3000만 원)다. 1992년 데뷔한 미켈슨은 PGA투어에서 45승을 거뒀다. 미켈슨은 특히 50세 11개월에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령 우승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선수가 1∼4위를 지키고 있으며, 5위는 피지의 비제이 싱으로 7123만6000달러(797억1308만 원)다. 싱은 1963년생으로, 상금을 불리기에 한계가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650만4137달러(632억2812만 원)로 6위다. 매킬로이는 특히 2016년, 2019년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돼 보너스 1000만 달러(117억7500만 원), 1500만 달러를 챙겼다.

한국인 중에선 51세 ‘맏형’인 최경주의 누적상금이 가장 많다. 최경주는 3279만6806달러(366억9972만 원)로 33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한국과 일본 무대를 거쳐 2000년 PGA투어에 입문했고 한국인 중 최다인 8승을 거뒀다. 최경주는 시니어가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와 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3518만7632달러(393억7496만 원)로 최경주보다 5계단 위인 28위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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