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전국투어 콘서트 재개..데뷔 1주년 기념

26~27일 KBS울산홀 공연
수원·청주·성남·서울 투어 이어가
"팬 위해 심혈 기울인 무대 준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유채훈·박기훈·최성훈·정민성)이 오는 2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SCENE1’을 재개한다고 소속사 모스뮤직이 15일 밝혔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전국투어 콘서트 ‘SCENE1’ 포스터(사진=모스뮤직)

지난 4월 부산에서 시작한 라포엠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됐다. 다시 시작하는 이번 투어는 오는 26일과 27일 울산(KBS울산홀)을 시작으로 수원(7월 10~1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청주(7월 17~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성남(7월 24~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서울(8월 13~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로 이어진다.

이번 투어는 라포엠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 발매 기념 공연이다. 지난 부산 공연보다 한층 달라진 공연 구성을 예고한다.

투어 기간 중 라포엠의 데뷔 1주년 기간이 겹쳐 이를 기념하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방송을 통해 선보인 곡들은 물론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시도한다.

소속사 측은 “현재 5개의 추가 지역만 공개됐지만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다”며 “라포엠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공연은 현재 예매가 진행 중이다. 수원은 16일, 성남은 17일, 청주와 서울은 1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