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좋은 드라마 선택했다는 만족도 100점 만점에 200점" [인터뷰M]

김경희 2021. 6. 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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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정용화를 만났다.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의 종영 인터뷰를 통해 연기자로서 큰 도전을 했던 이번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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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박부동산'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정용화를 만났다. 1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의 종영 인터뷰를 통해 연기자로서 큰 도전을 했던 이번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중간에 군 입대도 있었지만 4년 만의 드라마였다. 너무나 오랫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정용화는 "제가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200점이다.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했고 그 분들의 연기를 보며 많이 배울수 있었다. 진짜 공부가 많이 되었다. 이 이상 더 좋은 작품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다"라며 작품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작품을 신중하게 보는 편"이라는 정용화는 "제가 좋아하는 것과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 간의 괴리가 있으면 어떡하나 싶어 작품을 고를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텀이 길었다"라며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전역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특히 상대 배역이 장나라여서 천운이라 생각하고 결정한 작품이다."라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또한 "예전에는 제가 갖고 있는 틀 안에서 열심히 했고 그게 최선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저를 좀 더 버리고, 제 속에 있는 걸 더 끄집어 내서 보여드리고 싶다. 기존의 제 틀을 스스로 많이 깨부수고 있다"라며 전역 이후 달라진 연기관도 이야기했다.

정용화는 "제가 데뷔때부터 빵 떠서 시작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이후 노래 '외톨이야'로 너무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해서 이렇게 잘되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많았다. 뜨거운 열기가 언젠가는 식을 텐데 그걸 어떻게 견디지하는 압박감도 많았다. 그래서 더 잘하고 더 몰아 붙였다."라며 남들은 몰란던 자신만의 슬럼프를 이야기했다.

그러며 "남들의 말을 믿기 시작하면서 극복이 되더라. 주변에서 해주는 말에 힘을 얻고, 군대 가서도 '나도 형처럼 되고 싶다'는 젊은 친구들의 말을 들으니 내가 그런대로 잘 해온거구나 싶더라."라며 군대에서의 시간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1년이 너무 짧아 아쉽다고 하며 "왜 내 몸이 하나일까를 늘 생각한다. 몸이 여러개면 하고 싶은 걸 다 해볼텐데. 1년도 너무 짧다. 드라마 하나 찍으면 반년이 지나가고, 음악 작업도 하다보면 몇달이 지나가더라. 1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라며 워커홀릭 같은 말을 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하고 감사한데 재능이 있다고 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도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아서 예능, 드라마, 음악 가리지 않고 뭐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 하고 싶다"라며 열정 가득한 욕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아직 확정된 차기작은 없는데, 이번 작품을 좋게 보셨는지 좋은 대본들이 많이 들어왔다. 이번에는 텀이 길지 않게, 좋은 작품이 있으면 바로 하려고 한다"라며 올해 안에 차기작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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