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동반 성장"..철원‧연천군 협약

김정호 기자 2021. 6.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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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오는 16일 경기 연천군과 접경지역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철원군과 연천군은 협약에 따라 광역 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한다.

김태우 철원군 기획정책개발 담당은 "두 지역은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의 필요성에 공감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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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뉴스1 DB)

(철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오는 16일 경기 연천군과 접경지역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철원군과 연천군은 협약에 따라 광역 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 지자체는 실무추진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태우 철원군 기획정책개발 담당은 “두 지역은 통일시대 거점도시로 동반 성장하자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의 필요성에 공감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철원과 연천은 경원선과 국도 3호선을 함께 이용하는 동일 생활권이고, 지난해 7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탄강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연천과 철원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 영욕을 같이한, 동일 생활권을 가진 가장 소중한 이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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