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조지 62점 합작' LA클리퍼스, 유타에 2연패 후 2연승

2021. 6. 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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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클리퍼스 원투펀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62점을 합작했다. 홈 2연전을 싹쓸이하며 균형을 이뤘다.

서부 4번 시드의 LA 클리퍼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서 1번 시드의 유타 재즈를 118-104로 이겼다. 1~2차전을 내준 뒤 3~4차전을 잡으면서 2승2패.

1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LA 클리퍼스는 시작과 함께 레너드와 마커스 모리스의 3점포, 조지의 중거리슛, 레너드의 돌파, 모리스의 3점포로 13-4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조지와 레너드, 모리스를 앞세워 쭉쭉 달아났다. 반면 유타는 야투 감각이 극악이었다.

LA 클리퍼스는 2쿼터 초반 레지 잭슨의 돌파, 조지의 3점포로 20점차 이상 도망갔다. 조지가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고, 레너드와 모리스의 연속득점으로 유타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유타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과 조 잉글스가 뒤늦게 연속 3점포를 꽂았으나 20점차 내외의 격차가 이어졌다.

LA 클리퍼스는 2쿼터를 68-44로 끝냈다. 3~4쿼터를 손쉽게 치렀다. 유타는 4쿼터 막판 미첼과 잉글스,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앞세워 10점차 내외로 추격했으나 너무 늦었다. 클리퍼스의 효율적인 스몰라인업에 유타의 반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부상 중인 마이크 콘리의 공백이 느껴졌다.

LA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조지가 31점씩 넣었다. 모리스는 3점슛 5개 포함 24점을 올렸다. 유타는 미첼이 37점으로 분전했다.

[레너드.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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