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다음 시즌도 자밀 워니와 함께 뛴다 [오피셜]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2021. 6.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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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SK 자밀 워니. 연합뉴스


서울 SK가 15일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는 전희철 감독과 수차례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회의를 갖고 워니가 갖고 있는 능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가능성과 팀 구성원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한번 더 동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워니는 2019~2020시즌 43경기에서 20.4점 10.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덕분에 외국인 선수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개인적인 사정과 컨디션 난조로 기복을 보였다. 54경기에 출전해 17.7점 8.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인 5~6라운드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재계약에 이르게 됐다.

한편, SK는 지난 시즌 워니와 함께 뛰었던 닉 미네라스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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