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유성은 "사랑꾼 루이, 함께하고픈 사람..즐겁게 살것"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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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성은(32)이 긱스 루이(31·본명 황문섭)와 7월에 웨딩마치를 울리는 소감을 밝혔다.
유성은은 15일 오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매일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게 되어서 기쁘고, 다들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는 지난 13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유성은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유성은과 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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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유성은(32)이 긱스 루이(31·본명 황문섭)와 7월에 웨딩마치를 울리는 소감을 밝혔다.
유성은은 15일 오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매일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하게 되어서 기쁘고, 다들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은은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물음에 "사실 루이씨가 매일 사랑을 표현해주고 있다, 진짜 사랑꾼"이라며 "그래서 저도 프러포즈 이벤트 같은 건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이와 어떤 가정을 꾸리겠다는 얘기를 나눴냐'고 묻자 "둘 다 아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2세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선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자고 얘기했고, 둘이 즐겁게 살자는 말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웨딩 촬영 후 완성된 사진이 나오면 이 사진을 올리면서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는데, 마침 MBC '복면가왕'에서 섭외가 와서 방송에서 공개하자고 얘기했다"며 유쾌하게 말한 뒤, "방송에서 공개하고 나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웃었다.
뮤지션 커플이기도 한 유성은은 "이전부터 피처링 작업을 해주거나, 루이씨가 제 앨범에 프로듀싱을 해주기도 하고, 제가 가이드를 해주거나 했는데 결혼 후에도 자연스럽게 같이 음악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신혼집에서 작업실을 만들어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성은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며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놓는 게 아니니 병행해서 열심히 작업을 보여주겠다, 올해 안에 앨범을 내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루이는 공개 열애 중이던 유성은과 오는 7월11일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루이는 지난 13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유성은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유성은과 루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루이와 유성은 측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루이가 2012년 발표한 곡에 유성은이 피처링을 하면서 알고 지내다가 2년 전 즈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루이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성은과 커플링을 끼고 손을 잡고 있는 커플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다.
한편 루이는 지난 2011년 긱스로 데뷔해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전화 받지 마', '아침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유성은은 2012년 방송된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톱2에 오르며 가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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