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국·사립대병원 가입자 대상 '찾아가는 연금학교'

찾아가는 사학연금학교 교육현장 (사학연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요청으로 사립대병원과 국립대병원 사학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학연금 학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학연금 학교는 지난 10일과 이날, 17일 3일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강당에서 열린다. 재직기간, 기준소득월액, 부담금 등 연금제도 운영의 기본요소, 퇴직급여의 종류, 연금지급의 개시연령, 대여의 신청대상·상환방법 등 사학연금 가입자라면 알아야 하는 내용 중심으로 소개한다.

지난 10일 교육에 참석한 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라며 "특히 급여 종류와 재해보상 등 그동안 현장에서 궁금했던 점과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을 쟁점별로 잘 정리해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연금제도에 대한 교육·방문 설명회와 상담서비스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하고자 한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