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인천 남동구 침수피해 막는다

김동영 2021. 6.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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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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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융합아이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KEITI의 ‘2021년 중소환경기업 환경설비 상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관 공동 협업사업으로, 인천에선 첫 사례다.

대상은 상습 침수지역인 간석역 일대 6곳과 우수관 및 오수관이 잘못 이어져 오접이 우려되는 논현동 논현2택지 일원 오수관거 및 맨홀 17곳이다.

협약에 따라 KEITI는 정부 지원금 5억4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한국융합아이티는 도로 맨홀 내 수위, 유량, 영상센서 등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운영한다.

남동구는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침수 가능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3개 기관은 7월까지 대상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8월 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 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하수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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