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기 훈련에 AI 활용..조종사 이길만큼 훌륭"

김도식 기자 2021. 6.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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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통신은 오늘(15일) 중국 중부전구 공군 항공병 모 여단 비행대대에서 이뤄지는 AI 활용 모의훈련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화통신은 조종사 팡궈위 대대장은 공중대항전 심사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데도 AI와 가상전투에서 여러 차례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조종사들이 AI를 이용해 훈련할 뿐만 아니라 AI도 훈련을 통해 배운다면서, AI가 향후 조종사를 지원하는 전투기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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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베이징 상공을 비행 중인 젠(J)-20 전투기 편대

중국군이 전투기 조종사 모의훈련에 인공지능,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AI가 조종사를 이길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15일) 중국 중부전구 공군 항공병 모 여단 비행대대에서 이뤄지는 AI 활용 모의훈련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화통신은 조종사 팡궈위 대대장은 공중대항전 심사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데도 AI와 가상전투에서 여러 차례 격추됐다고 전했습니다.

팡 대대장은 "오늘 내가 이긴 방법을 내일이면 AI가 능숙하게 쓴다"면서 처음엔 AI를 어렵지 않게 이겼지만 AI 학습 능력이 뛰어나 갈수록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젠펑 여단장은 "AI가 전투기를 능숙하게 조종하고 전술을 정확히 선택한다"면서 "최근 몇 년 새 AI 덕분에 군사훈련이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습니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조종사들이 AI를 이용해 훈련할 뿐만 아니라 AI도 훈련을 통해 배운다면서, AI가 향후 조종사를 지원하는 전투기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항공지식 캡처,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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