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는 제주 '아파트'까지 불법 숙박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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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사실상 해외 여행이 차단되면서 제주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점을 악용한 불법 숙박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협회는 올해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불법 숙박업 단속을 벌여 179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불법 숙박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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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행정시, 제주관광협회는 올해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불법 숙박업 단속을 벌여 179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56곳은 고발됐고 123곳은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
불법 숙박 유형은 신고도 하지 않고 숙박업을 한 농어촌 민박이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미분양 주택을 활용한 불법 업소도 있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 한달살이를 겨냥해 단기 불법 숙박을 하거나 심지어 일반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업을 하기도 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불법 숙박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건전관광질서계도반을 운영하며 현장 단속과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것이다.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타운하우스, 펜션,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일반 가옥에서 농어촌 민박업을 하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자치경찰도 함께 해 적발되면 형사고발과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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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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