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올 라이' 부른 하진 "하진 "레드카펫에서 아무도 못 알아봐"(대한외국인)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하진이 웃픈 굴욕담을 공개했다.

6월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개그우먼 김경아-정경미와 멋진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 하진-이소정이 출연한다.

가수 하진은 인기 드라마 ‘SKY 캐슬’ OST ‘위 올 라이(We All Lie)’를 부른 주인공으로, 유니크한 음색과 노래 실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제대로 얼굴을 알리기도 전에 목소리가 독보적으로 유명해진 하진은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MC 김용만은 하진에게 “정작 가수를 몰라보는 사람이 꽤 있을 것 같다”라며 물었는데. 이에 하진은 “시상식 축하 공연에 간 적이 있는데, 레드카펫에서 저를 소개하자 모든 기자와 팬분들이 조용해졌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굴욕적이었지만 ‘드라마 ‘SKY 캐슬’ OST ‘위 올 라이’를 부른 하진입니다’라고 소개하는 순간 모두 환호해주셔서 위로가 됐다”라며 웃픈 굴욕담을 전했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영화 ‘승리호’에서 악역 ‘카밀라’로 열연한 멕시코 배우 카를라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눈물까지 쏟아내는 퀴즈 열정을 불태워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MBC에브리원)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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