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구 던지고 교체 슈어저, 불펜 피칭 후 또 이상 호소 "IL 등재"

이사부 2021. 6. 15.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즈의 '특급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불펜 피칭에서 계속 사타구니 쪽의 불편함을 느낀 슈어저는 취재진들에게 17일로 예정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는 선발 등판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가 지난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에 이상을 느끼고는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워싱턴 내셔널즈의 '특급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불펜 피칭에서 계속 사타구니 쪽의 불편함을 느낀 슈어저는 취재진들에게 17일로 예정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는 선발 등판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아직 워싱턴은 슈어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았지만 다른 투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뒤 그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지난 12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단 12개의 공을 던지고 나서 사타구니에 근육에 이상을 느껴 마운드를 파올로 에스피노에게 넘겼다.

슈어저는 이후 MRI 검사 결과 근육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염증으로 판명돼 빠른 복귀를 장담했지만 15일 불펜 피칭에서 여전히 이상을 느낀만큼 부상자 명단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는 슈어저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4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은 현재 스테펜 스트라스버그(목 신경 이상)가 전력에서 이탈해 있어 슈어저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가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lsb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