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클라우드 전자서명·계약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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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을 출시했다.
애니사인은 지난 20여년 동안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기업간거래(B2B)와 계약 표준을 만들며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해 온 엠로 노하우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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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을 출시했다.
애니사인은 지난 20여년 동안 공급망관리(SCM) 분야에서 기업간거래(B2B)와 계약 표준을 만들며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기술을 축적해 온 엠로 노하우로 개발됐다.
기업 내 부서, 업무, 계약 상대, 전자서명 방식에 관계 없이 모든 종류의 계약과 서명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문서상의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보장한다. 직원 개인의 서명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엠로는 전자서명·계약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공급 계약 두 건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애니사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클라우드에 등록된 회사 직인과 인감으로 공급 업체와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 모든 계약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연봉 계약과 같이 짧은 시간에 많은 직원에게 서명을 받을 때 간편하며 구매, 정보기술(IT), 총무, 인사 등 여러 부서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엠로 관계자는 “애니사인은 산업별 계약 프로세스, 부서별 업무 특성, 유관 시스템 연계 부분에서 기존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고객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면서 “SCM 영역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엠로 강점을 살려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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