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호응하면 남북 간 직접 백신 협력도 가능"

안정식 기자 2021. 6. 15.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호응한다면 남북이 직접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백신 협력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협력 방식으로는 남북 간 직접 협력과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있을 수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호응한다면 남북이 직접 코로나19 백신 협력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백신 협력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협력 방식으로는 남북 간 직접 협력과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있을 수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적절한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가 언급한 두 가지 방식은 남한이 북한에 직접 백신을 제공하는 방법과 코백스 등 글로벌 백신 협력 체계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이 당국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해 남북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다"면서,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G7 정상회의에서도 '백신 접종에서 소외되는 나라가 없어야 한다'는 데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이나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대북 백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