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댈러스 구단 '실세'와 불편한 관계

김재호 2021. 6. 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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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플레이어 루카 돈치치(22)가 구단 '실세'와 불편한 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르면, 돈치치는 '양적 조사 및 발전 부문 디렉터'라는 다소 이상한 이름의 직책을 갖고 있는 하랄라보스 불가리스라는 이름의 구단 프런트와 관계가 좋지않다.

디 어슬레틱은 돈치치의 이러한 열망이 불가리스를 비롯한 일부 프런트 핵심 멤버들과 불편한 관계로 인해 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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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플레이어 루카 돈치치(22)가 구단 '실세'와 불편한 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디 어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매버릭스 구단의 내부 갈등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돈치치는 '양적 조사 및 발전 부문 디렉터'라는 다소 이상한 이름의 직책을 갖고 있는 하랄라보스 불가리스라는 이름의 구단 프런트와 관계가 좋지않다.

불가리스는 매버릭스 구단에 합류하기전 도박사로 이름을 날렸다. 2018년 마크 큐반 구단주가 그를 영입했다.

디 어슬레틱은 "우리 팀에는 두 명의 단장이 있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불가리스가 선수단 운영에 깊이 관여해왔다고 전했다. 사실상의 '실세'였던 것. 선수 영입, 드래프트, 심지어 게임 플랜 수립과 경기중 전략 수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치치는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연히 보는 시선이 고울리 없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불가리스를 평했다. 그리고 팀내 최고 선수와도 잦은 마찰을 일으킨 것.

돈치치는 이번 여름 슈퍼맥스 계약 연장이 가능하고, 그역시 시즌 종료 인터뷰에서 "여러분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는 말로 최대 5년 2억 달러 이상이 될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디 어슬레틱은 돈치치의 이러한 열망이 불가리스를 비롯한 일부 프런트 핵심 멤버들과 불편한 관계로 인해 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가뜩이나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절망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기는 팀'을 만드는 것. 이 매체는 매버릭스가 돈치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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