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수영장 첫 등장, 두 달 동안 닭가슴살"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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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을 위해 진행했던 체중 감량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정용화는 지난 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연출 박진석)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캐릭터의 설정과 딱 맞게, 정용화는 '대박부동산' 1회에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모를 한껏 어필하며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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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을 위해 진행했던 체중 감량의 고충을 털어놨다.
15일 정용화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용화는 지난 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연출 박진석)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정용화는 오인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인범은 잘생긴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 등으로 상대를 홀리는 사기꾼 캐릭터다. 가짜로 귀신을 만들어 퇴마하는 사기극을 치다가 진짜 퇴마사 홍지아에게 걸려 영매로서의 삶을 사는 인물이다. 캐릭터의 설정과 딱 맞게, 정용화는 '대박부동산' 1회에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모를 한껏 어필하며 첫 등장했다.
이번 작품은 그가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 정용화는 "대본에 '수영을 하는 인범'이라는 지문을 보자마자 탈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의 준비를 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12월에 시작한다는 촬영 스케줄에 맞춰 12월 초부터 헬스장에 다니고 닭가슴살을 많이 먹으며 몸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 시작이 1월로 밀리고, 막상 촬영이 시작됐지만 수영장 신은 밀리고 밀려 2월까지 미뤄졌다고.
정용화는 "준비 기간이 두 달이나 되니까 정말 힘들더라. 그래서 촬영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다. 야식도 못 먹고 닭가슴살만 먹었다. 총 5~6회까지 촬영후 1회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래서 초반 분량을 보면 볼이 패여 있다. 수영장 촬영을 마치자마자 치킨을 시켜서 엄청나게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대박부동산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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