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랑종' 최초 공개 기대"..BIFAN, 25번째 개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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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이 코로나19를 뚫고 25번째 개막에 나선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총 47개국에서 온 258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부천시청 일대에서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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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이 코로나19를 뚫고 25번째 개막에 나선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부천시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렸다. 화상으로도 생중계 된 이날 현장에는 엄용훈 사무국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김종민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총 47개국에서 온 258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그 중 월드 프리미어로 97편, 인터네셔널 프리미어로 7편, 아시아 프리미어로 85편, 코리안 프리미어로 4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대만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구파도 감독의 신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가 선정됐다.
이어 부천 초이스 중 장편 부문에는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의 공포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을 포함한 네 편의 작품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개막작과 나홍진 감독의 '랑종' 등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초청 과정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나홍진 감독님은 단편 영화 '완벽한 도미 요리'부터 모든 작품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왔었다. 부천과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렇기에 나홍진 감독 제작 영화를 우리가 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엄용훈 사무국장은 "모든 프로그래머가 '랑종'을 최초 상용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랐던 마음이 성공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 슬로건은 '이상해도 괜찮아'다. 지금은 이상해야 괜찮은 시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상함이 진화의 징조라고 생각하고 그 여정을 열심히 따라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부천시청 일대에서 11일간 열린다. 15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총 14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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