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지킨 DB, 얀테 메이튼과 다가오는 시즌도 함께한다

김용호 2021. 6. 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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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메인 옵션을 지켰다.

DB는 15일 지난 2020-2021시즌 중 영입했던 외국선수 얀테 메이튼(24, 200cm)과 차기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고 알렸다.

정규리그 9위에서 시즌을 마친 DB는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있었지만, 메이튼 합류 이후 DB는 18승 12패를 거두며 상대 팀들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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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원주 DB가 메인 옵션을 지켰다.

DB는 15일 지난 2020-2021시즌 중 영입했던 외국선수 얀테 메이튼(24, 200cm)과 차기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DB는 초반부터 이어진 국내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11연패까지 빠지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상황에 반전을 일으킨 건 메이튼의 합류였다. 메이튼은 정규리그 30경기 평균 22분 8초를 뛰며 17.4득점 8.4리바운드 1.5어시스트 1.0블록으로 활약했다. 2점슛 성공률 55.0%. 3점슛 성공률 37.3%로 야투 감각도 좋았다.

정규리그 9위에서 시즌을 마친 DB는 메이튼과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도 있었지만, 메이튼 합류 이후 DB는 18승 12패를 거두며 상대 팀들을 위협했다.

메이튼은 인사이드에서 유연한 몸놀림으로 공수 능력을 모두 뽐내왔고, 외곽 플레이도 가능해 지난 시즌 후반에는 팀 상황에 따라 볼 핸들러의 역할도 해냈다. 다가오는 시즌 풍성한 로스터 속 무한 경쟁이 예고된 DB에서 메이튼의 다재다능함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B는 메이튼과의 재계약에 앞서 서브 옵션이었던 저스틴 녹스의 일본 B.리그행 소식을 접했다. 이에 새로운 외국선수 한 명을 물색해야 한다. 그간 이상범 감독이 보여준 외국선수 구성을 고려했을 때 스코어러 역할을 하는 메이튼 옆엔 수비형 빅맨이 고려될 전망이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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