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또 새 기록..빌보드 3주 연속 정상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데뷔 8주년에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신곡 '버터'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버터'가 최신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정상을 지키며 3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앞서 '다이너마이트'는 1·2주 차에 1위를 기록하고 5주 차에 다시 1위를 했던 만큼, 3주 연속 1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주에 비해 1% 정도만 감소한 반면, 라디오 청취자 수는 10% 늘었습니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 4일 내놓은 '스위터'와 '쿨러', 두 가지 리믹스 버전의 판매량이 반영됐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버터'에 밀려 3주째 2위에 머물렀습니다.
전문가들은 '버터'가 쟁쟁한 곡들을 제치고 보수적인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에 특히 주목합니다.
팬덤을 넘어 미국의 일반 대중에게도 음악적 힘과 메시지를 인정받고 있다는 겁니다.
<김성수 / 문화평론가> "'서로의 개성들이 잘 스며들고 조화가 되서 우리가 행복한 공동체를 이끌 수 있다'라는 낙관을 하도록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콘텐츠입니다."
데뷔 8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팬들과 만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새로운 트랙을 포함한 '버터'의 실물 음반을 발매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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