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9회 추격전..COL에 2-3 석패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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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침묵 끝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고 벤치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8승30패에 머물렀다. 콜로라도는 4연패를 탈출하며 26승41패를 마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디넬슨 라멧이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라이언 웨더스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이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침묵했다. 곰버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2사 후 실점을 허용했다. 2사 후 요나단 다자에게 중전 안타, 찰리 블랙몬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트레버 스토리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7회말 선두타자 C.J. 크론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 블랙몬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스토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할 때 2루 진루를 내줬다. 결국 라이언 맥마혼에게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3까지 끌려갔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1사 후 매섭게 추격했다. 토미 팸이 좌측 담장 직격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트렌트 그리샴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2-3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