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연기.."완벽한 무대 위한 결정"

장병호 2021. 6.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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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개막 예정이었던 국내 초연 뮤지컬 '비틀쥬스'가 오는 29일로 개막일을 변경한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개막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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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서 29일로 개막일 변경
취소 공연 보상 절차 추후 안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18일 개막 예정이었던 국내 초연 뮤지컬 ‘비틀쥬스’가 오는 29일로 개막일을 변경한다.

뮤지컬 ‘비틀쥬스’ 포스터(사진=CJ ENM)
공연제작사 CJ ENM은 15일 “개막을 앞두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보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개막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집’안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비틀쥬스’는 현실과 판타지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테크니컬 요소를 치밀하게 합을 맞춰 완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틀쥬스’는 팀 버튼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오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개막 예정이었다. 개막 연기로 오는 18~27일 공연은 취소된다. 해당 일정 공연 예매 관객에게는 별도로 취소 및 보상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CJ ENM은 “어려운 작품임에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임해주시는 모든 배우 및 스태프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관객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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