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최초 공개 기대중..나홍진과 BIFAN은 뗄 수 없는 관계"

정유진 기자,정진욱 기자 2021. 6.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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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이 나홍진 감독 제작 영화 '랑종'을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15일 오전 10시30분 화상으로 진행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랑종'의 초청과정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다, 비밀이다"라며 "나홍진 감독님은 단편 영화 '완벽한 도미 요리'부터 모든 작품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왔었다, 부천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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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규브에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7월 8일부터 18일까지 부천시 일원에서 오프·온라인으로 열린다.2021.6.1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정진욱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이 나홍진 감독 제작 영화 '랑종'을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15일 오전 10시30분 화상으로 진행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랑종'의 초청과정은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다, 비밀이다"라며 "나홍진 감독님은 단편 영화 '완벽한 도미 요리'부터 모든 작품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왔었다, 부천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나홍진 감독 제작 영화 우리가 하는 것이 당연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용훈 사무국장은 "모든 프로그래머가 '랑종'을 최초로 상영할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랐던 마음이 그 (초청)성공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우리도 영화제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엄용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남종석 모은영 박진형 김종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셔터'로 유명한 태국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태국 북동부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의 기록을 담았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 초청작이다.

제25회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7월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18일까지 부천시청 일대에서 총11일간 열린다. 15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 진행된다. 웨이브에서는 총 14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를 연출한 대만 구파도 감독의 신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다.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부천 초이스: 장편' 수상작이다.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47개국 25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그 중 월드프리미어로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7편, 아시아 프리미어로 85편, 코리안 프리미어로 4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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