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울고 맷집 성장" 전역한 김민석 '샤크:더 비기닝' 진짜 남자로[종합]

배효주 2021. 6.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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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이 '샤크 : 더 비기닝'을 통해 전역 후 첫 액션을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감독 채여준) 제작보고회가 6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레전드 액션 웹툰 '샤크'의 영화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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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정원창, 김민석, 위하준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민석이 '샤크 : 더 비기닝'을 통해 전역 후 첫 액션을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감독 채여준) 제작보고회가 6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 채여준 감독이 참석했다.

레전드 액션 웹툰 '샤크'의 영화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이다.

원작 웹툰 '샤크'는 카카오페이지 인기 액션 웹툰으로, 100만 명 이상이 감상하며 밀리언페이지를 기록한 액션 웹툰계의 바이블이다. 연출을 맡은 채여준 감독은 '공수도'(2020)를 통해 선보였던 액션 연출을 바탕으로 웹툰을 뛰어넘는 '샤크 : 더 비기닝'만의 리얼 생존 액션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 등 라이징 스타들이 캐스팅되어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하며 원작의 캐릭터들을 살아 숨쉬게 할 예정이다. 김민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장해 가는 ‘차우솔’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합격투기 챔피언이자 우솔을 도와주는 멘토 ‘정도현’ 역으로 완벽 변신한 위하준과 우솔을 괴롭히며 점점 더 악해지는 인물 ‘배석찬’ 역 정원창 역시 입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김민석은 "군대에 다녀오고 한 첫 작품"이라며 "전역을 하고 나니 세상이 많이 바뀌어 있더라.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걸음도 줄어들고. 영화 시장이 어떻게 될까 걱정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티빙에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우리 영화가 극장 개봉이 아니더라도 환영을 받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군대 다녀오기 이전에는 역할이나 연기가 늘 비슷했던 것 같다"고 고백한 김민석은 "과거에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를 많이 했다면, 지금은 욕심이 난다. 저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러면서 연기적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거친 액션을 소화한 김민석은 "제작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며 "액션 합을 외워 배우가 서로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힘들었다. 특히 저는 많이 맞는 입장이었는데, 만화적인 기술이나 실제 타격신이 많다. 그게 너무나 어려운 작업이었다. 고뇌가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맷집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원작이 긴데 반해 영화에서는 두 시간 안에 성장을 보여줘야 했다. 서서히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걸음걸이나 몸태, 눈빛을 서서히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몸은 식단을 지키면서 운동했다. 뻔하게 했다"고 전했다. "많이 울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러웠다"는 그다. 김민석은 그러면서 "원작을 지키면서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잠도 못 자면서 회의를 많이 했다"고 말해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티빙을 통해 6월 17일 공개된다.(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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