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임영웅 정원' 생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6. 15. 11: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가 흥인지문 공원에 벤치 5대와 배롱나무 2주를 기부했다고 서울 종로구가 15일 밝혔다. 사진은 임영웅 팬클럽에서 기부한 벤치와 나무. 종로구청 제공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후원하는 숲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4일 트로트 가수 임영의 팬 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영웅시대) 후원금 3000만원으로 서울숲 중앙 호수 주변 500㎡ 규모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하고 분수를 정비한다.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전망공원으로 조성된다.

이번 ‘임영웅 별빛정원’ 조성은 서울시 이용과 보존을 위한 공간 재구성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민이 주체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시민 주도 도시 녹화사업의 일환이다.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으로 1만629㎡에 수목 2만5719그루를 식재했다. ‘임영웅 별빛정원’은 59번째 사례로 오는 8월 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영웅시대는 오는 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아 이번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웅시대는 흥인지문 공원에 벤치 5대와 배롱나무 2주를 기부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