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 IOC 부위원장 오늘 방일..올림픽 준비 박차

박병진 기자 2021. 6.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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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준비와 운영을 감독하는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장(IOC) 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이 15일 일본을 방문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해 오전 7시 반쯤 도쿄의 한 호텔에 들어갔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 개막에 맞춰 오는 7월 중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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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고 있는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준비와 운영을 감독하는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장(IOC) 부위원장 겸 조정위원장이 15일 일본을 방문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해 오전 7시 반쯤 도쿄의 한 호텔에 들어갔다.

코츠 부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대책으로 3일간 호텔에서 대기하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다.

이후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등과 협의를 거듭하며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OC와 조직위는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논의를 주고받았다. 현장에서 IOC와 조직위가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대회 개최의 최종적인 준비에 해당한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이어 코츠 부위원장은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긴급사태 중이라도 올림픽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방일 기간 중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올림픽에 해외 관중은 이미 들이지 않기로 했지만, 국내 관중 수용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이달 안으로 열리는 IOC와 조직위, 일본 정부, 도쿄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5자회담에서 국내 관중 수용 여부가 결정되면 경비원 등 인원 배치, 의료체제 정비, 티켓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 개막에 맞춰 오는 7월 중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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