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게주의 극적 동점 홈런에도 패배..3연승 실패

이상철 기자 2021. 6.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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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동점 홈런에도 뒷심 부족으로 패배, 3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2로 졌다.

데뷔 첫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9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3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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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과 원정 4연전서 2승2패로 마쳐
블게주 데뷔 첫 4경기 연속 홈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으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연승에 실패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동점 홈런에도 뒷심 부족으로 패배, 3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2로 졌다. 게레로 주니어가 9회초 2사 후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9회말 라파엘 데버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홈런 8개 포함 장단 20안타로 18점을 뽑았던 토론토 타선은 하루 만에 차갑게 식었다. 4회초 2사 1, 2루와 7회초 무사 1, 2루의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영봉패를 당할 위기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동점 홈런을 날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9회초 2사에서 맷 반스를 상대로 외야 좌측 펜스인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데뷔 첫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2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9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3개 차다.

하지만 9회말에 구원 등판한 라파엘 돌리스가 보스턴의 반격을 막지 못했다. 돌리스는 알렉스 버두고와 J.D. 마르티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고, 데버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점도 지원받지 못하며 3경기 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보스턴과 원정 4연전을 2승2패로 마친 토론토는 33승31패를 기록했다. 2위 보스턴(40승27패)와 승차를 3.5경기까지 좁힐 수 있었으나 이날 패배로 5.5경기 차로 벌어졌다.

토론토는 16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갖는데, 첫 경기에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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