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잔여백신 접종→예약 팁 전수 "전염으로 폐 끼칠 일 없어"(전문)

김노을 2021. 6.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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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잔여백신을 맞았다.

그러면서 "어제 작정하고 한 시간 투자해서 결국 잔여백신 맞았다. 소원 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프다.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잔여 백신은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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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잔여백신을 맞았다.

허지웅은 6월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공개했다. 증명서에는 접종차수 1차, 접종일자 지난 14일, 백신 종류가 상세히 적혀 있다.

허지웅은 "잔여백신 예약하는 팁"이라며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는다.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주고 잔여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목록이나 지도에 뭔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라"면서 "그거 읽다가 놓친다. 이렇게 하면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세 번째에는 감이 와서 분명히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작정하고 한 시간 투자해서 결국 잔여백신 맞았다. 소원 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프다.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잔여 백신은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예약 가능하다.

다음은 허지웅 글 전문이다.

잔여백신 예약하는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람은 잊으세요. 알람 확인해서 들어가면 어차피 늦습니다. 진득하게 폰이랑 씨름하고 있을 시간을 먼저 준비하시고요. 앱에 들어갑니다. 내가 백신을 맞으러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감안해서 지도에 검색영역을 확대해줍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계속 눌러줍니다. 잔여백신이 지도에 뜨는 것보다 목록에 먼저 뜨는 경우도 있으니 업데이트 10번 누를 때 목록도 1번씩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오전보다는 오후가 유리하고요. 특히 병원 마감하기 전인 3시 이후부터 5시 사이 잔여량이 한꺼번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목록이나 지도에 뭔가 다른 색깔이 떴다 싶으면 글자를 읽으려 하지 마세요. 병원 위치나 백신 종류를 선택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빨리 누른다는 데 집중하세요. 그거 읽다가 놓칩니다. 이렇게 하면 한두번 실패하더라도 세번째에는 감이 와서 분명히 성공할 겁니다.

어제 작정하고 한시간 투자해서 결국 잔여백신 맞았어요. 소원성취한 건 좋은데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아파요. 백신을 맞아도 몸에 쇠붙이는 붙지 않습니다. 매그니토가 될 줄 알았는데 이건 좀 아쉽네요.

다른 것보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염으로 폐 끼칠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생일선물 같습니다.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허지웅쇼 #sbs라디오

(사진=허지웅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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