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라켓' 이재인 '사바하' 소녀의 변신은 무죄 [TV와치]

박정민 2021. 6. 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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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금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재인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인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에서 한세윤 역을 맡았다.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봉오동 전투' '아워바디'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재인은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끼우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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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영화 '사바하' 금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재인이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인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에서 한세윤 역을 맡았다.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배드민턴 에이스다. 배드민턴, 시합 외 모든 것에는 무관심하다. 시크한 까칠한 말투는 기본, 시합 전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고 노력형 천재로 어린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이다.

이재인은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 설정을 쏟아부은 듯한 세윤이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평소엔 시크하지만 절친 이한솔(이지원 분)과 있을 땐 평범한 여학생의 순수함을 보여주며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배드민턴 선수라는 설정에 맞게 시합 신을 완벽하게 소화,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티격태격하던 윤해강 역 탕준상과 러브라인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재인은 중학생 소녀가 느끼는 풋풋한 설렘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6월 1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백철현/연출 송현욱)에서는 한승미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한정현(지진희 분), 최연수(김현주 분) 딸로 출연해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언더커버'의 가족애를 완성시켰다. 특히 자폐를 앓고 있는 오빠 한승구 역 유선호와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더해 "엄마는 아빠에 대해 아는 게 뭐야?"라고 말하는 등 예리한 시선으로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정재, 박정민 등 베테랑 연기자들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자랑했고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영화 '봉오동 전투' '아워바디'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재인은 작품마다 얼굴을 갈아끼우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곧 만날 수 있다. 이재인은 23일 개봉하는 영화 '발신제한'에서 갑작스러운 테러 상황 속 사투를 벌이는 혜인으로 분한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 중인 18살 소녀 이재인이 보여줄 성장이 기대된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JTBC '언더커버' 캡처, 영화 '사바하' 스틸)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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