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기업, 증권당국에 기후 대응 공시 강화 요청

구정모 2021. 6. 15.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증권당국에 기후 문제와 관련한 공시 강화를 요구했다고 미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기후 관련 공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별도의 서한을 SEC에 보내 기후 영향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규정 도입을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증권당국에 기후 문제와 관련한 공시 강화를 요구했다고 미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오토데스크, 이베이, 페이스북, 인텔, 세일즈포스 등 IT 기업 7개사가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준수하도록 하는 데 기후 관련 공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SEC가 기후 관련 공시 규정을 제정할 때 고려해야 할 몇가지 원칙도 제시했다.

예컨대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게 측정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고 SEC는 일관되고 상호 비교할 수 있는 공시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별도의 서한을 SEC에 보내 기후 영향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하는 규정 도입을 촉구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pseudojm@yna.co.kr

☞ "멜로에 아쉬움 많았다" 70세 고두심, 지현우와 연인으로
☞ 창문 틈으로 여성 불법촬영하던 30대…눈 딱 마주쳤다
☞ '아마존서 대박난 K명품' 김정숙 여사가 준비한 선물 보니
☞ 연쇄살인 용의자 집에 뼛조각 4천개…경찰 아내도 희생
☞ 출근 첫날부터 회삿돈 슬쩍…9개월간 5억 빼돌린 경리
☞ '콜라 모델' 출신 호날두, 기자회견장서 콜라 치운 이유는?
☞ 나체로 오피스텔서 숨진 20대…영양실조에 폭행 흔적
☞ 허벅지로 수박 3통 7.6초만에 박살낸 그녀…기록 보니
☞ 매주 일요일 수원역에서 미얀마 이주민들이 헌혈하는 이유
☞ 아내만 38명…'세계 최대 가족' 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