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훈 사무국장 "최신식 방역 시스템 구축" [25회 BIFAN]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6. 15. 11:24
[스포츠경향]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최신식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객을 맞이한다.
엄용훈 사무국장은 15일 오전 온라인생중계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와 방역 체계 차별성을 묻자 “여러 행사의 방역 방식을 전부 수집해서 우리 영화제에 맞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3단계 기준으로, 호전되었을 때와 악화되었을 때의 메뉴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BIFAN만의 엄격한 방역 수칙 준수로 여타 행사의 기준이 되거나 호평을 받기도 했다”고 운을 뗀 뒤 “가장 최신식 방역 장비들을 협찬받았다. 자동전신소독기 등 첨단장비들을 구비해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러 온 순간부터 방역에 있어선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될 거다. 관람객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25회 BIFAN은 오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 아래 개최한다. 전세계 47개국 258편(장편 95편, 단편 114편, XR 49편)이 온·오프라인으로 상영되며, 총 11일간 진행된다. 개막작은 대만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감독 구파도), 폐막작은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 중 수상작이 장식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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