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더 비기닝' 감독 "학원 액션물 넘은 성장 드라마"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21. 6.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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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샤크: 더 비기닝’ 배우들. 사진 티빙


‘샤크 : 더 비기닝’ 채여준 감독과 배우들이 OOT 플랫폼 ‘티빙’에서 작품이 공개되는 기대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50만 명 이상이 감상하며 밀리언페이지를 기록한 액션 웹툰계의 바이블 ‘샤크’를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무비다.

자신의 한계를 깨고 나아가는 ‘차우솔’ 역의 김민석, 종합격투기 챔피언 출신이자 차우솔의 멘토인 ‘정도현’ 역의 위하준 그리고 차우솔을 괴롭히며 점점 더 악해지는 인물 ‘배석찬’ 역의 정원창이 불꽃 튀기는 열연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원작의 캐릭터들을 살아 숨쉬게 할 예정이다.

15일 ‘샤크 : 더 비기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채여준 감독은 “티빙 오리지널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올 수 있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어떻게 보실까 기대가 된다. ‘샤크: 더 비기닝’은 학원 액션물 장르지만 한 소년의 성장드라마고 그것이 나아가서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살면서 뛰어넘어야 할 두려움이 있는데, 그런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군대를 다녀와 첫 작품이다. 전역을 하니 세상이 많이 바껴있더라. 마스크를 쓰시고 영화관 발거름도 줄어들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티빙’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하준은 “저희 영화가 훌륭한 플랫폼에서 공개하게 되서 낯설기도 하지만 많은 시청자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정원창은 “어려운 시기에 공개 자체가 힘들기도 한데 여러분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샤크 : 더 비기닝’은 6월17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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