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7일 '세계사막화 방지의날' 기념 화상 토론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UN은 세계 사막화 방지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UN은 세계 사막화 방지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관계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에 황사 등 큰 환경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몽골 등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대 우수영 교수, 고려대 손요환 교수가 몽골, 카자흐스탄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 아시아 지역의 토지황폐화 방지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유한킴벌리 김희웅 부장, 오비맥주 이은아 부장이 기업 차원의 사막화 방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푸른아시아 이동광 차장은 시민단체의 사례를 공유, 민간 분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열린 유엔 총회 사막화 방지 고위급 회의에서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국의 세계 사막화 방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함께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방지 활동을 소개했다. 또 올해 코스타리카에서 주관하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도 한국이 초청됐으며,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주관하는 고위급 포럼에 한국을 대표해 산림청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범국민적 노력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녹화한 한국의 성공 사례는 지금 현재까지도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대륙의 사막화되고 황폐화된 산림을 보유한 국가들의 희망”이라며 “산림청은 한국을 대표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 여러 동반자들과 함께 보다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따릉이' 출근에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왜 뿔이 났나
- 日요미우리 "문 대통령 올림픽 기간 방일..정상회담 타진"
- 역대급 휴일 가뭄, '대체공휴일 확대' 국민 72% 찬성
- 이준석 "재미로 해봤는데"...가상화폐 수익 배경 공개
- 7월부터 전기요금 할인 절반 깎는다…991만가구 2000원 인상
- 박서준, MCU 합류하나…소속사 "노코멘트"
- [뉴스+]되살아난 ‘철거왕’…“철거, 건설 아닌 깡패영역이었다”
- "이틀에 하루꼴로 방치"…인천 라면형제 친모, 집행유예 3년
- ‘부상 회복’ 최지만 “컨디션 괜찮아…다시 잘 할 수 있다”
- '출근 첫날부터 회삿돈 빼돌려..' 5억 횡령한 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