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1cm·몸무게 49kg' 김성은, 체지방량은 선수급? "사실 운동 좋아하지 않아"

 
배우 김성은이 운동을 안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선수급 몸매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아이들을 등원시킨 뒤 필라테스 수업을 들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수업 시작 전, 체성분 분석을 위해 인바디 기계에 올랐다.

결과를 확인한 강사는 “체지방량이 일부러 대회 나가는 사람 같다”며 놀라워했다.

 
공개된 측정지에 따르면, 김성은은 키 171㎝에 체지방량이 6.4％였으며, 몸무게도 49.1㎏으로 표준 이하였다.

스튜디오에 있던 노사연은 “49㎏이면 나 초등학교 때 몸무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은은 “사람들이 저를 보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줄 아시는데 사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SNS에 필라테스 사진을 올리면 몇 년 꾸준히 하는 줄 아시는데, 2년 전 30회 끊어놓은 것도 아직 다 못 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림 근육”이라는 김구라의 말에 동의하며 “움직이는 게 운동이 되나 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