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전역 후 복귀작, 오히려 부담 덜 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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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을 마친 정용화는 15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전역하고 처음 하는 작품이었다. 그간 로맨틱코미디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장르를 하게 돼서 뜻깊고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전역 후 4년 만에 '대박부동산'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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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을 마친 정용화는 15일 스포티비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전역하고 처음 하는 작품이었다. 그간 로맨틱코미디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장르를 하게 돼서 뜻깊고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극 중 오인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인범은 오늘만 사는 퇴마 사기꾼에서 홍지아의 믿음직한 영매로 거듭나는 인물로, 삼촌에 얽힌 비밀을 직면하는 과정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성장형 캐릭터다.
오인범을 향한 정용화의 애정은 남달랐다. 정용화는 "특히 더 끌리는 캐릭터였다.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내가 이렇게 하면 신이 살 것 같다는 확신이 느껴져서 애정이 갔다. 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조금 능글능글하게 써져있으면 120% 훨씬 더 능글능글하게 하려고 했다. 그렇게 해야 지아 캐릭터와 비교가 될 것 같았다. 초반에 좀 더 오버해서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오인범에 자신의 실제 성격을 녹여서 더욱이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했다. 정용화는 "밝고 능글맞을 때도 있고 진지할 때는 진지한 스타일이다. '영매로서 사연에 집중할 때는 진지하게 가고, 밝고 재미있고 코믹한 부분에서는 맞춰서 가면 어떨까'라고 정하고 했다"고 얘기했다.
정용화는 전역 후 4년 만에 '대박부동산'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부담감이 클 법도 하지만 오히려 마음이 가벼웠다는 정용화는 "군대 가기 전에는 욕심이 훨씬 많았다. 생각도 너무 많았다. 전역 후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서 한 작품이라서 연기도 편하게 됐다. 부담도 덜해서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더 잘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다는 평과 함께 자신의 연기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질문에는 "점수를 매기기 너무 부끄럽다. 음악을 만들 때도 100점은 늘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그렇다.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 그렇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상태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답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지난 9일 종영했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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